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은 “올해 수능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같거나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하지 않을 것”이라며 “언어ㆍ외국어(영어)는 여러 교과와 관련된 범교과적 소재를 활용하거나 한 교과 내 여러 단원이 관련된 소재를 활용한 문항을 출제한다”고 말했다.
또 수리,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및 제2외국어ㆍ한문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문항을 출제하며, 선택과목 간 난이도 조정에 특히 유념해 출제한다.
문항 형태는 5지선다형이고 수리는 단답형 문항을 30% 포함한다.
문항 당 배점은 언어와 외국어는 1ㆍ2ㆍ3점, 수리는 2ㆍ3ㆍ4점, 탐구는 2ㆍ3점, 제2외국어ㆍ한문은 1ㆍ2점으로 문항의 중요도와 난이도, 소요시간 등에 따라 차등 배점한다.
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은 기출문제도 변형해서 낸다. EBS 수능 교재에서 문항수를 기준으로 70%를 연계한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올해는 채점 기간을 단축해 12월 8일 수험생들에게 개별 성적을 통지할 것이라고 평가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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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hani@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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