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1가동 주민센터 봉사자가 독거노인에게 떡국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성동구)

직능단체·복지통장 연계
독거노인 가구에 설 명절 음식 나눠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1가동 주민센터가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들이 설 연휴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안부확인에 나섰다.

먼저 ‘설 연휴 기간 중점보호대상 독거노인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비상연락망 구축, 대책반 운영 등 긴급 상황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중점보호대상 179명에게 통별 복지플래너가 전화로 건강 상태나 가족방문 여부 등 안부를 파악하고 이후 연락이 안 되거나 건강상에 이상이 있으면 복지플래너와 마을간호사가 함께 방문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대상자 중 고령자나 도움이 필요한 100분을 선정, 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안부를 살피고 떡국 떡을 전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동장을 중심으로 관리대책반을 운영, 직능단체와 복지통장이 명절에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가구에 음식을 배달할 계획이다.

김규식 성동구 금호1가 동장은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안부를 늘 확인하고 다방면에서 도움을 줄 것”이며 “지역 내 민간자원 서비스를 연계해 모두가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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