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예매 시작 20분 만에 매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을 2년 연속으로 유치했다.

천안시는 ㈔한국배구연맹과의 유치협약을 통해 NH농협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2일 오후 2시 15분 충남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당일 12시 30분부터 시작하는 식전행사는 올스타 레드카펫 ‘소원을 들어주세요’를 비롯해 인기가수 마마무의 축하공연, 치어리더 단상공연, 키스 타임, 스파이크 킹&퀸 등이 마련됐다.

올스타전은 ▲K-스타 팀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도로공사 ▲V-스타 팀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KB손해보험·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GS칼텍스·KGC인삼공사로 나뉘어 4세트 경기의 총득점으로 승부를 가린다.

시는 프로배구 최고의 잔치인 올스타전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이벤트를 제공해 선수와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배구 특별시’ 천안의 프로배구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배구단의 연고 도시인 천안은 시즌 중에도 항상 많은 관중이 찾고 있다”며 “이번 올스타전 역시 예매 개시 20분 만에 매진돼 천안시민과 배구 팬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스타전은 KBS N SPORTS, SBS SPORTS, 네이버 등을 통해 생중계 방송되며 배구특별시·스포츠도시 천안시의 가치 브랜드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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