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경찰서. (제공: 홍성경찰서)

“외출 시 시정장치 확인”

[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충남 홍성경찰서(서장 양윤교)가 농촌 지역 빈집털이범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강력 2팀은 지난 9일 오후 2시께 구항면 소재 빈집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A(36)·B(39)씨를 체포해 상습절도 혐의로 13일 구속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범행 장소 주변 탐문, CCTV 등의 집중 수사를 통해 범행 시 이용한 차량을 특정하고 군산시 장미동에서 검거했다.

교도소에서 알게 된 피의자들은 출소 후 생활고에 시달리자 농촌 지역의 빈집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부여·서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9회에 걸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성경찰서 관계자는 “범인들이 낮 시간대 사람이 없는 농촌 지역 주택만을 골라 범행을 벌였다”며 “외출 시 출입문 등 시정장치를 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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