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오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법원이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삼성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삼성그룹은 이날 “불구속 상태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짧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전날부터 밤을 지새우며 초조하게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삼성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임직원들은 총수 구속이라는 사상 최악의 상황을 면해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전 6시 14분께 서울구치소 문을 나와 미리 준비돼 있는 차량을 타고 자택이 아닌 삼성 서초사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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