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조계종 직할교구가 18일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의 수행 종풍을 진작하기 위한 동안거 4차 대중결계 포살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스님들은 직할교구 포살본을 독송하면서 수행정진을 다짐하고 청정승가 회복을 발원했다.

조계종은 안거(승려가 일정 기간 동안 외출하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면서 수행하는 제도) 기간 중 대중결계와 포살을 진행한다. 대중결계는 불도를 수행하는 데 장애를 없애기 위해 비구의 의식주를 제한하는 일을 말한다. 포살법회란 승가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계율의 조문을 읽으며 이를 잘 지켰는지 스스로 반성하고 참회하는 법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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