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링크’ 탑재된 자동차 자료사진. (제공: ㈜유브릿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유브릿지(대표이사 이병주)가 2017년 사업계획을 통해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170억원으로 잡았다.

이병주 ㈜유브릿지 대표는 “2015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수출형 차량에 ‘카링크’가 탑재되기 시작한 이후 2016년 30여 개국에 총 45만 카피(copy)의 솔루션이 판매됐다”며 “2017년에는 국내 자동차사(社) 외에도 글로벌 자동차인 르노닛산, 폭스바겐 등에 ‘카링크’를 납품해 연 매출 17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유브릿지는 커넥티드카 솔루션 ‘카링크’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확대를 위해 기존 지원되던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 외에도 iOS 스마트폰에 대한 ‘카링크’ 지원을 위한 업데이트를 올해 안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커넥티드카 솔루션인 구글의 ‘Android Auto’ 및 애플의 ‘Carplay’와 차별화된 편의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브릿지는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차량 단말 간 연동을 통해 차량 단말을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카링크’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완성차 및 내비게이션 브랜드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시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또한 스마트폰 개발 및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유브릿지는 지난 2007년 삼성전자의 1세대 스마트폰을 개발해 공급한바 있고, 최근에는 한화시스템을 통해 군(軍) 지휘관 작전용 TICN 단말기(스마트폰)를 8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2016년부터 납품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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