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읍 도시재생 조감도. (제공: 강화군)

2020년까지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추진에 탄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강화읍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국가지원사항이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제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국비 등 사업비 10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지원사항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도시재생 활성화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구 풍물시장 주차장 보행로 문화특화거리사업(6억 5000만원) ▲강화산성 남문 밖 성곽길 문화거리 조성사업(1억 3000만원) ▲천년우물인 향나무우물과 은수물 등 7개소의 쉼터 조성사업(5억 5000만원) ▲생활환경 및 역사문화자원과의 연계를 위한 골목길 정비사업(10억원) ▲읍사무소 옆 화단 쉼터와 다문화센터 옆 도로확장 및 담장개선사업(7억원) 등 30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으로 서문안마을은 총사업비 30억원으로 ▲보안등 정비 38개소 ▲도시가스 설치 35가구 ▲빈집정비 5동 ▲주택정비사업 11가구 ▲도로포장 및 배수로 등 기반시설 정비공사 등이 이미 완료됐으며 올해는 ▲주택정비사업 40가구 ▲위험 난간·담장 2개소 ▲우물정비 및 쉼터 조성사업 ▲공중선 정비 등 경관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새시장마을은 총사업비 29억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고시가 완료됐으며 올해부터 ▲주민 위생을 위한 클린서비스(소독) 88가구 ▲신문리 다목적회관 리모델링 ▲공동화장실 보수 ▲주택정비사업 35가구를 시작으로 201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문리 2개 지역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170호 건립 등 총 사업비 227억원 규모로 올해부터 지구지정 및 주택사업승인, 용지보상 등이 진행된다. 또한 강화읍 중앙로인 알미골사거리부터 중앙시장까지 1.3㎞ 구간에 대해 총사업비 51억원으로 지중화사업과 바닥포장 및 가로화단 조성으로 보행환경이 개선된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보행환경 정비, 소규모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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