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노유정, 이영범과 이혼 후 첫 방송 출연 (출처: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노유정이 배우 이영범과 이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했다.

노유정은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이혼한 지는 2년이 지났고 그전에 따로 산 지는 4년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참고 또 참아도 안 되는 게 있더라. 그러다 보니 밝았던 성격이 닫혀지고 우울증도 겪었다. 답답하고 집에 들어갈 때마다 약을 먹어야 했다.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서로 충분히 많은 대화를 했다. 떨어져서 생활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혼 이유에 대해 “내 성격 탓이었던 것 같다. 어머니 세대는 참고 살지 않나. 나는 참지 못하고 우울증도 겪다 보니 이혼을 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 아빠와 별거를 하고 일이 줄었다. 닭발집도 하고 옷집도 하고 수산시장에서 일도 했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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