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진우, 고영태 근황 전해… 네티즌 “소식 전해줘 고마워요” (출처: 주진우 페이스북)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잠적설이 퍼졌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근황을 밝혔다.

주진우 기자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영태 태국 잠적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나왔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고영태씨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이 많다고 하자, 비상연락망을 통해 고영태씨의 연락이 왔습니다”고 적었다. 그는 “(고영태씨가) ‘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 연락드립니다. 전 괜찮습니다. 지금은 상처 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야지요’”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주위를 서성이는 사람들 때문에 고씨는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변위협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악의적 보도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의 상처가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씨와 가족들은 지금 일체의 언론 보도를 접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물에는 “‘무사하시지요?’ 전쟁영화의 한 장면 같네요. ㅠ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었는데, 소식 전해주셔서 고마워요 주 기자님” “안부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두 분 모두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사실을 밝혀주시는 분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잊혀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계속 그렇게 할게요”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주진우 기자님도 늘 조심하시고요. 모두모두 힘내서 이 나쁜 정권의 끝을 봅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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