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의 탈환 작전이 계속되고 있는 모술에서 15일(현지시간) 사람들이 피난하고 있다.

이날 군 대변인은 모술 탈환 작전 중인 이라크군이 모술 동반부의 이슬람국가(IS) 기지인 모술 대학를 완전히 빼앗았다고 전했다.

이라크군 합동사령부 대변인인 야햐 라솔 준장에 따르면 테러소탕단인 이라크특전군은 이날 대학 캠퍼스 전체를 통제하고 이라크 국기를 건물들에 게양했다.

이라크군은 이틀 전 대학 구내에 진입했으며 다음날 IS 대원들의 격렬한 저항 속에 캠퍼스 반 이상을 포획했다. IS 대원들은 저격수들을 배치하고 박격포로 대항했다.

이라크군은 지난해 11월17일 IS 거점인 북부의 모술 탈환작전을 개시했으나 지금까지 외곽 진입에 그쳐 시내 진출의 돌파구를 뚫지 못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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