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설맞이 우리농산물 대축제 실시 (제공: 농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우리농산물로 정성껏 준비한 설맞이 대축제’를 열어 과일·축수산·가공 및 생활용품 등 설 선물세트와 제수용품 등 주요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농협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후 첫 명절을 맞아 생산농가 피해 최소화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전체 공급량 중 70% 가량을 5만원 이하 맞춤형 선물세트로 구성해 소비자의 알뜰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가 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 배추 1포기를 2400원에, 무 1개를 1250원에 각각 판매함으로써 서민 장바구니 물가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일 선물세트로는 농협의 대표 브랜드인 뜨라네 정성가득 사과/배 선물세트(13내/8내)를 4만 3000~4만 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과일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라면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제작한 한손과일 사과(5㎏,18내), 배(7.5㎏,14내) 선물세트를 각 1만원~2만원 대에 구입 가능하다.

축산물 선물세트로는 부정청탁 금지법에 시행에 따른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대형매장에서는 ‘한우실속 선물세트(국거리, 불고기 각 600g)’를 파격적인 가격인 4만 9900원(행사카드 결제 시 한함)에 판매하며, 돈육 삼겹살·목심·등심·갈매기살(각600g)로 구성된 ‘한돈 한 마리 구이세트’를 4만 2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주요 할인 행사로는 인기 선물세트 120여 품목에 대해 NH농협카드를 비롯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상품권 행사와 중복가능) 판매하며, 400여 품목을 대상으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 상품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세트별 구매수량에 따라 추가 덤 증정 및 쿠폰할인,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 무료 택배서비스 등도 병행한다.

농협 김병원 회장은 “우리 농산물로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수입농산물의 범람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우리 농촌·농업인과 함께 하는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소비자께는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해 드리고, 농업인께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드릴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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