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광산구 하남동 주민들이 ‘광주시립도서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꾸려 13일 발대식을 했다.
하남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권은희 국회의원, 김옥자 광주시의원, 이준형·조상현·정진아 광산구의원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시립도서관 유치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영선 하남2지구(을) 공동체협의회장은 “광산구민 1인당 도서보유수는 5개 구 중 가장 낮은 0.9권이며 10대 청소년의 도서 보유수 역시 다른 지역의 절반 수준인 6.4권에 불과하다”며 “광산구 10대 청소년의 30%가 거주하는 하남2지구에 시립도서관을 세워 지역 간 문화환경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며 도서관 유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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