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청장 임우진)가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석면 슬레이트지붕 철거 지원 사업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슬레이트지붕 처리 지원 사업은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석면 슬레이트가 고가의 처리비용 때문에 불법으로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철거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서구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억여원을 확보했으며 1인당 336만원 한도에서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단 처리비용이 336만원을 초과한 경우와 지붕 개량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오는 16일부터 동 주민센터와 서구청 청소행정과에서 신청을 받아 면적과 연령, 소득수준 등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