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유재석, 도깨비 신부 만났다… 누군가 보니 (출처: MBC ‘무한도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자신을 모르는 91세 할머니와 만났다.

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집에서 출발해 자신을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바로 퇴근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김종민과 함께 길을 나선 유재석은 까만 코트를 입고 드라마 ‘도깨비’의 공유를 패러디했다. 즉 ‘유깨비’를 모르는 사람만이 가슴의 검을 뽑아줄 수 있다는 설정이었다.

유재석과 김종민은 강원도 정선 연포마을에 도착해 마을회관 어르신들의 소개로 91세 할머니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할머니는 메뚜기 탈을 쓴 유재석에게 “만화에 나오는 사람 같다”며 유재석을 알아보지 못했다. 김종민에게는 “TV에서 본 것 같다. 웃는 상이라서 기억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할머니에게 가슴의 검을 뽑아달라고 부탁했고 할머니는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데 무슨 검을 뽑냐”고 말해 다시 한 번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