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평소 주말 수준 유지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강추위가 계속되는 14일 주말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서울방향 정체가 시작된 가운데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고 저녁쯤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서울방향 정체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에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에 이르겠고,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은 오전 10~11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최고조에 이르고, 오후 6~7시 사이에는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방향 주요 교통 혼잡 예상구간은 경부선은 기흥-수원·신갈, 판교-양재 등이다. 영동선은 여주-호법 각 분기점과 신갈분기점-광교터널, 군자-월곶 각 분기점 등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선은 화성휴게소-비봉, 매송-용담터널, 일직분기점-금천 등이 혼잡하겠다.
지방방향은 경부선 서울 요금소에서 신갈분기점, 남사에서 안성분기점, 영동선은 안산-둔대 각 분기점, 덕평휴게소-호법분기점 등이 혼잡이 예상됐다.
승용차로 오후 3시 현재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분 ▲대구 3시간 13분 ▲광주 3시간 2분 ▲대전 1시간 33분 ▲강릉 2시간 20분 ▲목포 3시간 36분 등으로 전망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총 42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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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영 기자
kkang@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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