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그룹 하랄드 크루거 회장(오른쪽 3번째)과 바이에른주 호르스트 제호퍼 총리(4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딩골핑 공장의 1천만번째 생산인 BMW 뉴 5시리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BMW코리아)

독일서 딩골핑 공장 1000만번째 차량 생산 축하 행사 가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BMW그룹이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1000만번째로 생산한 역사적인 차량을 한국에 배정하기로 했다. 7세대 완전변경 신모델 BMW 뉴 5시리즈는 오는 2월 전 세계 출시를 앞뒀다.

12일(현지시간) BMW코리아는 독일 본사 그룹이 바이에른주 니더바이에른 현에 위치한 딩골핑 공장과 란츠후트 공장의 50주년 기념식에서 딩골핑 공장의 1000만번째 생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고 이처럼 밝혔다고 전했다.

BMW ‘뉴 5시리즈’는 스포티함과 우아함,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전장 4935㎜, 전폭 1868㎜, 전고는 1466㎜로 이전 세대에 비해 커지고 뒷좌석 레그룸도 확장됐다. 경량화 전략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최대 100kg까지 줄였다.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율주행 기술인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를 통해 차선 유지와 변경을 포함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또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도 추가돼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정지 상태에서 210㎞/h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이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한다.

사용 편의성도 높여 최신 아이 드라이브(iDrive) 시스템이 적용돼 터치뿐 아니라 음성, 손동작만으로도 주요 기능의 제어가 가능해졌다. 7시리즈에 적용되었던 제스처 컨트롤(삼성전자 기술 적용), 터치 커맨드가 적용됐다. 또 기존보다 70%나 넓어진 최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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