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명승일 기자] 해군의 ‘천안함’ 침몰과 관련해 네티즌들은 실종자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의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오후 9시 45분경 침몰한 ‘천안함’의 침몰 원인에 대해 해군 당국은 현재까지 명확한 설명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포털 다음에서 ‘해군 장병 실종 해군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바랍니다’라는 서명을 진행 중인 아이디 ‘julile’는 “아직도 많은 장병들이 구조되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 해군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며 “정부는 원인도 물론 규명해야겠지만 구조 작업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디 ‘하얀구슬’은 “다들 무사하길 바랍니다. 동생이 해군이라 그런지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다들 무사히 돌아와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아이디 ‘dbwk55’도 “뉴스 보면서 안타까운 맘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정말 무사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해군 홈페이지에는 특히 군당국의 정확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자신을 수병 출신으로 밝힌 유모 씨는 “아직 구출되지 못한 해군 선후배님들 조속한 생존소식 기원합니다. 정부, 군 관계자분들은 조속한 경위파악 후 국민께 보고토록 하십쇼”라고 촉구했다.

임모 씨는 “상식적으로 아직까지도 원인을 모르는 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은폐나 한점 의혹 없이 침몰 원인이 밝혀지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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