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줍기 밀레의 꿈, 고흐의 열정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주요 걸작을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예술의전당과 ㈜지엔씨미디어는 오르세미술관과 함께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전 – 이삭줍기(밀레의 꿈, 고흐의 열정)’을 열었다.

지난해 29일부터 오는 3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오르세미술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이다.

오르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작 중에서도 장 프랑수아 밀레의 ‘이삭줍기’와 빈센트 반 고흐의 ‘정오의 휴식’ 등 주요 걸작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세기를 빛낸 걸작 회화와 함께, 독자적인 역사를 구축하고 있는 걸작 데생들 역시 선보인다. 회화를 비롯한 모든 예술의 출발이 데생으로부터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또 장 프랑수아 밀레가 남긴 19세기 최고의 걸작 ‘이삭줍기’가 탄생하게 되는 과정이 담긴 진귀한 데생 작품들 역시 만나 볼 수 있다.

3월 5일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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