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 속 깊이 숨겨둔 감성들을 불러일으켜 나를 본능적(원초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자아에 도취되어 마음껏 비판 하게도 하고, 가슴 속에 응어리진 아픔을 깨끗이 정화시켜 너그러운 마음도 갖게 해 줍니다.’ -전성호 작가노트 中-

서울 종로구 삼청동 스페이스 선+에서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전성호 작가의 ‘Rain-Echo of inner sound’전이 열린다.

비를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 전성호 작가는 “비의 함축적이고 다양한 현상들을 평면에 표현하여 전시함으로서, 관객들의 순수했던 추억과 감성을 불러 일으켜준다”며 “비에 대한 관객 자신만의 사고에 젖어들게 함으로서 작품을 관람하는 동안 잠시나마 순수한 감성과 평온함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전성호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28~31일 / 스페이스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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