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민아 기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부터 어업인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찾아가는 해양수산 시책 어업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양수산분야가 수산업뿐만 아니라 유통·가공, 해양관광, 해양레저산업까지 확대됨에 따라 그에 따른 어업인 관심과 민원도 증가하고 있어 현장에서 어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시책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

시책설명회와 간담회는 수산 관련 단체장, 어촌계장, 어업인을 대상으로 분기 1회, 연 4~5회 개최될 예정이며 해양수산시책 전반에 대한 홍보와 지역 실정에 맞는 발전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11일 동해시 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해양수산 주요시책과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어업인의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청취했다.

시는 시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함에 따라 어업인의 적극적인 행정참여로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해양수산시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며 행정신뢰 및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훈 해양수산과장은 “금년 한해 해양수산 정책간담회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장·단점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개선·발전해 살맛 나는 맞춤형 복지어촌 사회건설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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