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대회의실에서 서울중부경찰서와 현대시티아울렛이 ‘공동체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광식 중부경찰서장(왼쪽 5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중부경찰서)

아울렛, 주차장 내 비상벨·CCTV로 범죄예방
경찰, 강력범죄 대응 훈련 및 순찰활동 강화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중부경찰서(서장 김광식)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점장 장필규)이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오후 ‘공동체 치안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현대시티아울렛 내 범죄 발생시 신속대처를 위한 관할 지구대와 연락체계 구축 ▲현대시티아울렛 직원에 대한 성범죄 예방 및 교통안전교육 지원 ▲지역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 위한 경찰활동 등이다.

서울중부경찰서와 현대시티아울렛은 주차장 내에 여성 대상 강도, 납치 등 실제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해 주차장내 강력범죄 대응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광식 중부경찰서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체 치안시스템 구축은 범죄예방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서울중부경찰서는 현대시티아울렛을 포함한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112순찰차량을 활용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도 주차장 등에 비상벨·CCTV 설치,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기법을 적용한 환경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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