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정원이 토양종합검정실에서 농가의 토양을 검사하고 있다. (제공: 대구 달성군청)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농가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정밀 분석, 각 농가에 맞는 시비 처방으로 토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토양종합검정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토양종합검정실은 첨단분석장비를 갖추고 농업인들이 부담 없이 작물별 맞춤형 토양분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토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분석항목은 pH, EC, 유기물, 인산, 양이온(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 등이다.

분석완료 후에는 필지별 시비처방서를 발급하고 작목별 담당자가 개별 농가에 영농상담을 전개해 농가 경영개선 및 지속가능한 환경농업에 힘쓸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정부시책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정밀토양검정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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