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직업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정 실습 모습 (제공: 고려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고려직업전문학교가 전문대학 정시모집 기간에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일반대학과 동등한 학위가 인정되면 80%이상 실습위주 교육과 특강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선발 시 면접전형과 적성검사를 진행 중이다. 성적이 아닌 면접과 적성검사를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호텔조리과정으로 진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조리학과는 취업연계형 실무중심교육을 진행한다. 국내 80개 호텔 및 120개 리조트와 산학 협약을 통해 실습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센터 운영을 통해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인턴 현장 연계 및 취업지원을 진행 중이라고 학교 측은 전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호텔조리학과 외 호텔제과제빵학과, 커피바리스타학과, 경찰경호학과 등 수능과 내신을 포함하지 않는 100% 인·적성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경찰경호학과는 경찰공무원과 경호전문가를 양성하며 태권도, 유도, 합기도, 경비지도사 등 학교를 다니면서 1인 3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라이선스 캠프를 운영해 자격증 특강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국내 외 경호업체나 경찰공무원 진출을 위해 산업체-학교-관공서 간 협력 체결을 활성화해 인턴십 및 채용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한다”며 “공무원 필기시험 외 가산점 해당 자격증, 체력 및 적성검사, 면접까지 준비할 수 있는 ‘5 in 1’ 취업시스템 제도를 운영 중이다”고 전했다.

게임학부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2년간의 대학과정에서 실제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특화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1차 프로젝트는 모바일 환경에서 구동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게임을 개발해 학생들이 직접 판매도 하며, 2차 프로젝트는 PC(웹머드게임), 콘솔게임에서 구동 가능한 3D게임을 제작하게 되며 게임 제작완료 후 G-STAR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게임을 전시하게 된다.

고려직업전문학교 게임학부는 차세대 게임엔진으로 주목받는 Unity 3D엔진을 자체보유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자유로운 게임엔진교육을 제공한다.

유니티엔진은 신속한 워크플로우와 도구 모음이 통합되어 상호 작용적인 3D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게임엔진이며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해 점점 다양해지는 게임 환경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차세대 게임엔진이다.

학교 관계자는 “산학협동 교육으로 장비, 프로젝트, 인력을 산업체와 호환시키며 IT벤처, 창업전문가 특강 등 전공별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18개사에 이르는 자회사를 통한 취업처 개발로 10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 전원 희망업체에 취업하도록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고려직업전문학교는 학생들이 취득한 전문학사 학위 또는 일반학사 학위로 졸업생들이 서울 및 수도권 대학교 3학년 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이 연계된다. 모집 대상자는 오는 2월 졸업 예정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검정고시, 대학 재학생·중퇴자, 유학생 등이다. 학업계획서와 일대일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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