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속한 국가운영 정상화를 바라는 종교인 모임’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결론을 촉구했다. 한국교회연합 전 회장 조일래 목사와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일 스님이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5대 종단 종교인 523명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결정과 국가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조속한 국가운영 정상화를 바라는 종교인모임’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기본권실현과 국정안정을 바라는 종교인 선언’을 발표했다.

종교인모임은 “대통령이 국정농단으로 국회로부터 탄핵당해 국정운영이 중단되고 경제위기와 안보위기가 동시에 우리를 덮쳐오고 있다”며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을 신속히 결정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헌재 결정에 대한 압력이나 간섭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위기와 촛불민심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에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종교인 523명이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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