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전형민 기자]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해군 초계함 승선자 104명 중 58명의 생존이 확인됐다.

초계함 후미에서 폭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군 당국과 청와대에서는 자세한 침몰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같은날 오후 11시 50분부로 인천과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에 ‘을호 비상령’을 발령했다.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 비상령의 다음 단계인 을호 비상령 하에서는 소속 경찰관 절반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모강인 경찰청 차장은 “초계함 침수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청와대에서 안보관계장관회의까지 소집돼 비상을 걸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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