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17 동대문구 신년인사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2017년 구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난 11일 오후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7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 민병두·안규백 국회의원, 관내 주요 기관장 및 직원, 동대문구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동대문어린이합창단, 구립여성합창단이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등 구민을 비롯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 신년인사회가 됐다.

새해소망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난 한해 성과와 2017년 구정 방향을 소개하면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무엇보다 사건 사고가 없는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며 “환경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자,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복지원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 지난 11일 오후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2017 동대문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어 “청량리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65층 4개동 주상복합아파트와 42층 오피스텔공사가 완공되면 주변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며 성장하는 동대문구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문화사업 분야로는 답십리 촬영소를 영화의 거리, 추억의 거리로 만들겠다”고 새해 운영방안을 밝혔다.

이날 특별행사로는 로비에 있는 느티나무 두 그루에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이 소망을 적은 메모지를 매달았으며 윷을 던져 나오는 결과에 따라 금액을 기부하는 희망성금 윷놀이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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