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체험페스티벌 홍보부스 (제공: 한국관광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7 진로체험 페스티벌’에 참가해 관광산업 분야 진로체험 우수사례를 홍보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진로체험, 변화와 미래를 향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다. 공사는 ‘관광서비스 분야 진로체험’을 주제로 관광분야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과 한류문화 체험시설을 홍보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지난해 10~12월 원주시 중학생(12개교, 480명 참가)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체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현직 호텔리어와 함께 진행해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교육부로부터 ‘진로체험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 최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한식·한복 등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류 체험형 문화시설(K-Style Hub)을 진로체험 시설로 개방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험여행 프로그램 개발·보급, 안전한 수학여행 문화 확산을 위한 ‘수학여행 안전가이드북’ 제작 등 청소년 대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공헌 차원에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체험여행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관광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취업지원팀 정혜경 팀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공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널리 홍보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확대 등 수요자 위주의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분야의 다양한 진로체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