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탄핵심판 4차 변론… 헌재, 증인 전원에 출석요구서 전달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헌법재판소가 12일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소환 예정인 증인 전원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헌재 관계자는 1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12일 증인신문과 관련해 증인들에게 출석요구서가 모두 송달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직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증인은 없다”고 말했다.

12일 증인신문은 오전 10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오후 2시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오후 3시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 오후 4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변론에서 이 행정관과 류 전 위원을 상대로는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조 기자와 조 전 사장에게는 청와대의 ‘정윤회 문건’ 보도개입 의혹을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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