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에서 고객들이 명절 선물세트 고르는 모습. (제공: 롯데백화점)

14일까지 영등포점에서 ‘설 선물세트 박람회’ 진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등포점 10층 문화홀에서 5만원 이하의 상품을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설 선물세트 박람회 ‘기프트 슈퍼쇼(Gift Super Show)’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를 비롯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를 130여 품목 선보인다. 이는 행사장에서 선보이는 전체 선물세트 품목 수의 55%에 해당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선보이는 국내 6차 산업 선물세트와 바이어들이 직접 해외에서 소싱에 참여한 글로벌 소싱 선물세트는 대부분 5만원 이하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수요가 증가하는 5만원 이하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수 있고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로에게 윈윈(win-wnin)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6차 산업 선물세트는 ‘하동 생강먹은 도라지배즙(2만 4000원)’, ‘무안 황토나라 원액양파즙(3만 5000원)’, ‘서산 아로니아 세트3호(5만원)’ 등이다.

바이어들이 직접 해외에서 소싱에 참여해 가격을 낮춘 글로벌 소싱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축산, 청과, 수산 상품군을 담당하는 바이어들은 지난 1년간 21개국을 방문하고, 상품을 직접 소싱해 가격을 20~50% 낮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태국 망고세트(9入, 4만 9900원)’, ‘호주 와규 실속 정육세트(4만 4100원)’, ‘랍스터 실속 세트(4만 9900원)’ 등이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본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21% 신장했으며 상품군 별로 축산 10%, 청과 12%, 건강 51%, 가공식품 및 생필품 53%, 주류 11% 신장했다. 특히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경우 45%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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