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구례군 ‘산수유꽃축제’ 를 찾은 관광객이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을 감상하고 있다. (제공:구례군)

SNS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 구례군이 해마다 열리는 군 대표축제로 관광객을 모으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2017년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지역특성을 살린 명품 축제 육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표축제로 선정해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축제장 현장 평가와 심의회 평가 등을 통해 최종 7개 축제를 올해 대표축제로 선정했다.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산수유꽃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산수유꽃길 따라 봄 마중하기’를 운영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배울 거리, 먹거리 등 산수유꽃축제의 정체성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올해 1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난해 축제에 미흡한 점으로 대두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방통행 및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교통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며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홍보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 만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올해도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단이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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