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경기 모습. (제공: 대구 달성군)

24일까지… 전국 초·고·대학 24팀 734명 참가
달성, 광역 접근성 좋아 전지훈련지로도 각광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제4회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지난 2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24개팀 734명이 참가한다.

고등부·대학부는 이천 제일고, 경기 용인대를 포함한 12개팀 410명이 참가했으며 대회는 13일까지 열린다. 초등부는 경남 남해초를 포함한 12개팀 324명이 참가해 14~21일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대부분 전국 8강권의 강팀으로 경남 남해초는 2016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한 3개 대회 우승팀이고, 이천 제일고는 2016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팀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전지훈련을 겸한 이번 축구대회에 참가한 팀들이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디지스트국제관, 대회장 인근 모텔 등에서 숙식을 하게 된다”며 “순수 체제비만 3억원 이상 쓸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우수한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체육특기생들의 기량 향상 및 진학에도 큰 도움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제는 달성군이 명실상부한 축구 전지훈련의 메카가 됐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체육특기생의 기량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회가 열리는 달성종합스포츠파크는 경부·중부내륙·광주대구고속도로 등 광역 접근성이 용이한 현풍에 위치하고 있으며, 14만 4400㎡ 부지에 주경기장(인조구장), 보조경기장(인조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국민체육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지훈련 장소는 물론 생활체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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