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현대상선 본사에서 직원들이 로비를 지나고 있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인력을 최대 220명까지 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날 본사·해외 현지직원, 선박관리 및 해상직원 등 한진해운 인력 총 131명을 1차 채용을 확정했다.

또한, 해상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선발해 내달 중 발령 내달 중 발령 낼 예정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이 내달까지 채용할 한진해운 직원은 총 172명이다.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최대 40~50여명의 해상직원을 추가 영입할 예정인 만큼 현대상선으로 옮기는 해진해운 직원은 최대 22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본사에 배치되는 60여명의 한진해운 직원들은 다음 주 16일부터 정상 출근해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직접 일대일 면접을 통해 최고의 해운 인재를 확보했다”며 “현대상선 기업 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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