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만의 장관 “대전 하천 개발은 4대강 사업의 밑그림”

[뉴스천지=강수경 기자] 이만의 환경부장관이 26일 대전에서 “대전의 하천 사업을 통해 4대강 사업의 밑그림을 볼 수 있다”며 “대전 갑천물놀이 공원의 모습이 4대강 정비 사업의 미래”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대전시가 주최한 ‘제 18회 세계 물의 날’과 ‘갑천 물놀이 공원 새 물길 열기’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4대강 사업이 생명을 죽인다고 걱정하고 있지만 이는 국민이 원하는 생명을 살리고 환경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 될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더 잘하라는 격려의 말로 듣겠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행사 후 충남 부여 부여읍 금강 부여보 인근에 들러 ‘국토대청소’행사에 참석해 쓰레기 수거에 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