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미희 안산시의회 의원(가운데)이 지난 9일 와동 공공도서관 건립 부지 물색을 위해 와동체육공원의 여건을 파악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의회)

와동체육공원·와동 751-6번지 등 찾아 입지여건 파악

[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의회 주미희 의원이 공공도서관이 없는 단원구 와동의 도서관 건립을 위해 부지 물색에 나섰다.

주미희 의원은 지난 9일 안산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들과 와동 751-6번지와 와동체육공원을 잇달아 방문해 부지 여건을 파악했다.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현재 와동 지역은 와동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작은도서관만 설치·운영되고 있을 뿐 중·대형급 공공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을 사고 있다.

이날 주미희 의원과 중앙도서관 관계자들은 방문한 두 곳 중 와동체육공원이 접근성과 주변 여건에 있어 도서관 입지에 더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체육공원 내에 설치된 농구장과 족구장 시설을 이전할 수 있는 대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추진의 숙제로 남았다.

주미희 의원은 “와동 지역의 도서관 수요를 감안한다면 인근 관산도서관 규모의 중·대형 도서관이 들어서야 한다”며 “부지 선정만 마무리되면 행정절차 이행에는 걸림돌이 없는 만큼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미희 의원은 이날 현장활동을 마친 뒤 와동체육관 지붕 도색작업 확인을 위해 와동체육관을 방문했으며 연이어 소관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의 업무 파악 차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가 예정된 선부동 우산리 마을을 찾는 등 제236회 임시회를 앞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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