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 11일 최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청산 과정에서 불거진 내홍을 수습하고 당을 쇄신한다는 취지에서 대토론회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새누리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반성·다짐·화합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 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상임전국위원, 소속 의원, 원외당협위원장, 사무처 당직자 등 약 500명이 참석 대상으로 알려졌다.

대토론회 주요 순서에서 인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 간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인 위원장이 구상하는 당 쇄신 방향에 대해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국민 쓴소리 경청과 반성 릴레이’ 시간이 마련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빚어진 데 대한 당 차원의 반성과 대선을 앞두고 당이 변화와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소속 의원들이 분임토의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과 관련한 정책과 입법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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