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교통사고 발생현황. (제공: 경남지방경찰청)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이 2016년도 교통사고 발생 현황을 잠정 분석한 결과 전체 발생은 2015년도에 비해 8.6% 감소한 1만 2358건이고 부상자는 1만 7799명으로 10.2%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사망자는 7.9%가 감소한 359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3년 전 평균 교통사고 현황과 비교해 보면 발생 8.3% 감소, 부상 9.7% 감소, 사망자는 이보다 높은 14.4%가 감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경남지역에서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 운동과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안전교육과 홍보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감소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 운동을 계승한 ‘교통3선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고 경남경찰청 직속으로 교통싸이카 기동순찰팀을 신설해 주요 사고위험 지역과 사고요인 법규위반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했다.

경찰청은 또한 보행자 무단횡단 방지시설 확충, 일시 정지(STOP) 지키기 활성화, 불법 주정차 근절을 통한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 등 테마별 각종 안전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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