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 학부 졸업생 장진아씨(06학번)가 포항공과대학교 창의IT융합공학과 전임교수로, 전태성 씨(01학번)가 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 전임교수로 각각 임용됐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3월 임용 예정인 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는 MSDE전공 7기 졸업생으로 서울과기대 학사를 거쳐 포항공대 석박사통합과정에서 Bioengineering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Visiting Scholar)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장진아 교수는 2015년 한국연구재단 선정 '올해의 대통령 포스닥(Post-Doc, 박사후과정) 펠로우십'에 선정된 바 있다.

대통령 포스닥 펠로우십은 노벨상 후보자 수준의 우수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핵심 과학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인천대학교 기계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된 전태성 교수는 MSDE전공 2기 졸업생으로 서울과기대 학사를 거쳐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에서 기계공학 석사,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에서 기초공학(Engineering Science)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스코 기술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3년 10개월, 영국 임페리얼공대에서 포스닥(Post-Doc, 박사후과정)연구원으로 2년 8개월간 근무했다.

서울과기대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Manufacturing System & Design Engineering)은 생산시스템 및 설계공학을 전공으로 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계공학을 기반으로 전기전자공학, Nano/MEMS, 광학, 산업공학의 융합교육을 하며 융합기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과학기술 명문대학인 노섬브리아대학교(Northumbria University)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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