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창원시 창원문화재단이 2017년 비전을 ‘시민중심 글로벌 문화예술특별시’로 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과 10대 과제를 제시했다.

신용수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3대 추진전략은 재단의 경영혁신 완성도 제고,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과 사업방향 제시, 지속할 수 있는 문화생태계 조성”이라고 밝혔다.

창원문화재단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10대 전략과제로 ▲재단의 조직시스템 강화 ▲사업과 업무 혁신과제 추진과 완성 ▲재정자립도 향상과 건전성 확보 ▲창의 문화 콘텐츠 개발 ▲공공미술과 미술은행 활성화 ▲시민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예술인 지원사업 확대 ▲민·관·학 연계를 통한 예술 인재 발굴 ▲생활문화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국제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문화영토 개척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창원문화재단이 적은 예산으로도 실속 있게 추진한 사업으로 평가된 창원조각비엔날레 역시 미개최 연도에는 ‘프리비엔날레’를 개최하는 등 상시화, 세계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문화재단은 도시에 문화의 ‘옷’을 입히기 위한 전략으로 ‘문화지도’ 웹사이트를 제작해 문화예술과 관광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축제나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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