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용 기획예산실장이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황진용 창원시청 기획예산실장이 10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창원시민 10명 중 7명이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2015년 1월 5일부터 안상수 창원시장의 ‘창원광역시 승격 추진 선언’을 시작으로 ‘창원광역시 승격’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황 실장은 “창원시민 1513명 중 69.3%가 찬성했고 27.4%가 반대했으며 모른다 또는 무응답이 3.3%로 나타났다”며 “지난 2014년 12월 창원시민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률 55.9%보다 13.4%가 더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만 19세 이상의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응답자는 1513명(창원 688명, 마산 584명, 진해 241명)으로 전화면접 91%, 스마트폰 앱 9% 혼용방식으로 실시하고 응답률 22.1%, 표본오차 95%로 신뢰수준 ±2.5%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목표인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 공약화’를 위해 TV, 라디오와 KTX 객실 광고 등 공중파 홍보를 총집중해 전국적으로 공론화와 이슈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올해 창원광역시 승격의 제3단계 목표인 ‘대선 공약화’를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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