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분야에 흥미를 가진 마니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일 ‘미래철도전문가 꿈나무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철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진로탐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각자 자신들이 가진 철도지식과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했다. 공단 시설장비사무소(오송역 인근)에 있는 공장에서 장대레일 제작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홍보관에서 ‘철도 테크노피아(Technopia)’를 주제로 4D 영상을 관람하면서 토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로 성장해 가는 데 오늘 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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