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강화군이 공부상 면적 증감으로 그동안 방치된 등록사항정정 대상 토지와 지적 불 부합 토지 정리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강화군)

지적 불부합 토지 정리 즉시 지적측량 가능
전액 군비를 투입 무료 경계측량 시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지난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공부상 면적 증감으로 인해 수십 년간 방치된 등록사항정정 대상 토지와 10여 필지 내외의 소규모 지적 불 부합 토지 정리를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 재조사 사업의 추진 목적과 배경, 절차, 사업 효과, 그리고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수 등에 관해 설명했다.

등록사항정정 대상 토지와 10여 필지 내외의 소규모 지적 불 부합 토지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으로 정리하는 사업은 전국에서는 강화군이 최초로 전액 군비를 투입해 무료로 경계측량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올해 완료를 목표로 하는 소규모 1단계 사업인 삼산면 석모리 802-1번지 일원의 석모1지구 외 4개 지구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다음 달 소규모 2단계 사업인 삼산면 석모리 627-6번지 일원의 석모2지구 외 20개 지구에 대해서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지적측량이 불가능한 소규모 지적 불 부합 토지를 찾아내고, 지적 재조사 사업을 적극 시행함으로써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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