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CES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 삼성전자의 QLED TV (제공: 삼성전자)

◆삼성, CES 혁신상 및 최고 제품 선정

삼성전자는 올해 CES에서 TV, 생활가전, 모바일 등 34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QLED TV, 플렉스워시·드라이, 크롬북 플러스·프로 등이 여러 매체에서 선정한 ‘CES 2017 최고의 제품’에서 120여개의 상을 받았다.

QLED TV는 CES 혁신상을 비롯해 2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유력 IT 매체인 리뷰드닷컴, 위버기즈모, HD구루 등이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는 CES 혁신상을 포함, 리뷰드닷컴, 더버지, 시넷, 트와이스 등이 선정하는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크롬북 플러스와 크롬북 프로는 디지털 트렌드, 슬래시 기어, 와이어드, BGR, 나인투파이브 구글 등이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 LG전자의 시그니처 올레드TV W (제공: 삼성전자)

◆LG전자, 21개 혁신상·90개 어워드 수상

LG전자는 CES의 주관사인 ‘CTA’가 CES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에 선정한 ‘CES 혁신상’ 21개를 포함해 전시 기간 동안 90개의 어워드를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월스트리트저널’, ‘씨넷’, ‘CNN 머니’, ‘테크레이더’ 등의 유력 매체들로부터 무려 30개 어워드를 받았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 투데이’의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특히 이 제품은 CES의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이 CES에 출품된 모든 제품 중 최고 제품 단 1개에만 수여하는 ‘최고상’과 TV부문 최고 제품에게 수여하는 ‘최고 TV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웹OS를 탑재한 LG전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스마트 냉장고는 ‘리뷰드닷컴’의 ‘에디터스 초이스’를 비롯해 ‘테크레이더’, ‘테크리셔스’, ‘엑스퍼트리뷰’ 등 8개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인 로봇 제품인 ‘가정용 허브 로봇’이 ‘와이어드’, ‘텔레그래프’, ‘더 버지’, ‘슬래시기어’ 등 6개 유력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에드버타이징 에이지’는 ‘공항 안내 로봇’을 최고 제품에 선정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