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5년 청년실업률 11.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정유년 새해 충남 도내 최초로 청년 정책·경제팀을 신설하고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과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고 9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미래의 성장 동력이자 자원인 청년 실업률이 지난 2015년 연말 기준 11.1%(통계청 자료)로 나타나 우리나라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 상황으로 최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와 맞물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위협하는 최대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청년정책팀은 올 상반기 중 청년 실태 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아산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 청년이 안고 있는 일자리·주거·문화 등의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수요 맞춤형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청년경제팀은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청년정책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청년 지원 사업의 아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아산시 관계자는 “2017년의 시작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청년도시 아산’실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며 “청년이 아산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적 도시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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