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특별교육이수기관 150곳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특별교육이수기관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자 가정, 학교, 교육지원청,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나 징계를 받은 학생·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지정된 기관은 1년간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선도 프로그램,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 정서치료 프로그램, 자녀교육 프로그램 등 학생·학부모 특별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완료 후 이수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특별교육이수기관은 도교육청 소속 Wee센터와 직속기관, 교육 관련 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대안 교육기관 중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다.

신청서류는 17일부터 25일까지 각 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교육지원청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도교육청이 심의해 다음 달 23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과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이태헌 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은 “다양한 특별교육을 통해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업 중단 위기의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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