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종교문화] 영원한 젊음과 행복 상징하는 3월의 ‘아쿠아마린’
[생활 속 종교문화] 영원한 젊음과 행복 상징하는 3월의 ‘아쿠아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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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차은경 기자] 하늘과 땅을 잇는 2월의 탄생석인 자수정에 이은 3월의 탄생석은 바로 ‘아쿠아마린’이다. 오묘하고 투명한 푸른빛의 아쿠아마린은 아쿠아(Aqua, 물)와 마린(Marine, 바다)이라는 라틴어에서 온 말로,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 물빛의 아름다운 돌이다.

이름과 같이 바다에 관련된 많은 전설을 가진 아쿠아마린은 태양이 바다 위를 비추며 반짝이던 화사한 봄날, 인어가 몸을 치장하기 위해 보석 상자를 열다 우연히 흘린 보석 가운데 하나라고 전해진다. 이 보석은 바다 깊은 곳으로 떨어졌다가 파도에 밀려와 어느 해안의 백사장까지 이르게 됐고, 그 후 그 해안은 다른 어떤 해안보다도 아름다운 색을 띠게 됐다고 한다.

아쿠아마린은 예부터 영원한 젊음과 행복을 상징하는 돌로, 희망과 건강을 갖게 하는 돌이라고 널리 알려져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약속해 준다는 전승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중세에는 이 돌을 가지고 있으면 깊은 통찰력과 미래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고 믿었으며, 아쿠아마린을 물에 담그고 그 물로 눈을 씻으면 눈병이 치료된다는 기록 또한 남아 있다. 안전한 항해를 보장해 주는 부적으로서 선원들이 즐겨 착용했다고도 한다. 또한 숨이 찬 증세나 딸꾹질을 심하게 할 때 아쿠아마린을 담가놓은 물을 마시면 금세 멎는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성격이 급하고 신경질적인 사람이 아쿠아마린 반지를 끼면 신경이 안정되고 몸의 피로가 풀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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