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함. ⓒ천지일보(뉴스천지)DB

“4500여명 개표참관인이 직접 확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18대 대통령 선거 개표 부정 의혹 제기와 관련해 “개표 부정은 결단코 없었으며, 있을 수도 없다”고 부인했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는 법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어떠한 부정도 없었다”며 “개표의 첫 과정인 투표함의 개표소 이송부터 정당추천 참관인이 동행하고, 개표소에서는 정당 및 후보자가 추천한 4500여명의 개표참관인이 개표의 모든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표 결과는 현장에서 정당 및 후보자 측 참관인과 언론기자들에게 공표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공개하는 개표결과와 대조·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18대 대통령선거의 개표가 끝난 뒤에는 전체 1만 3542개 투표구의 개표상황표를 재차 확인하고 의혹이 제기된 투표구의 투표이미지 파일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개표과정에 조작이 없었음을 입증한 바 있다”며 “뿐만 아니라 공무원, 교사, 일반국민 등 6만여명이 개표 현장에서 직접 개표하면서 동시에 개표부정을 감시하는 역할도 했다”고 했다.

앞서 이 시장은 “사상 최악의 부정선거 18대 대통령 선거 무효소송을 즉각 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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