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인구 1만 2938명·차량 1만 5079대 증가
시민 2.2명당 자동차 1대 보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가 지난해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면서 일일 평균 41대의 자동차가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말 기준 28만 6786대의 차량이 등록돼 2015년(27만1707대) 대비 1만 5079대(5.5%)가 증가했다.

차종별로 전체 자동차 중 승용차가 23만 3575대(81%)로 전년 대비 1만 4382대(6.5%)늘었다. 또 화물차(793대)·특수차(126대) 등이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222대 감소했다.

지난해 자동차 관련 민원은 신규 등록 1만 9435건, 이전 4만 5697건, 변경 7만 450건, 검사 3567건, 말소 3284건, 압류 33만 738건, 저당 1만 1073건, 제증명 22만 2635건 등 70만 6879건을 처리했다.

천안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인구 증가에 따라 자동차등록 대수가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민원 등을 보완·개선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 인구는 63만 5774명으로 집계돼 지난 2015년 대비 1만 2938명(2.0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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