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지낸 모철민 주프랑스 대사가 참고인 신분으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로 재소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1차 소환에 이은 2차 소환조사다.

특검팀은 모 대사를 상대로 좌파성향의 문화예술인 명단을 작성해 정부 지원 사업 참여를 막거나 배제하려는 목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지시한 ‘윗선’이 누구인지, 작성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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