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목포한국병원을 방문했다. (제공: 목포한국병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5일 목포한국병원을 방문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목포한국병원의 공공의료에 대한 소개와 수도권과 지역 간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닥터헬기 계류에 대한 건의 등 한국병원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재혁 응급의학과장이 응급의료 원격협진 사원 소개와 시연을, 오상우 응급센터장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닥터헬기를 시찰하는 일정을 보냈다.

목포한국병원의 닥터헬기는 지난 2011년 9월 도입됐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섬과 오지를 포함하고 있는 서남권에서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지키고 있다.

또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4년 2월에 도입돼 24시간 전문 진료를 수행하므로 신속한 수술과 진료로 사망과 장애를 극복하고 있다.

▲ 목포한국병원을 방문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 관계자들과 닥터헬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목포한국병원)

목포한국병원 관계자는 “닥터헬기와 권역외상센터의 도입으로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목포한국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함께 출동해 사고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치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목포한국병원에서 건의한 내용은 규제개혁안건으로 건의하겠다”며 “남도에는 특히 도서 지역이 많아 진료받기 어려운 분들이 계신다. 앞으로도 목포한국병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목포한국병원 류재광 원장은 “국가로부터 도움을 받아 성장해 온 공공의료 중심병원으로써 병원을 국가에 헌납해 공공의료인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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